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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IOC 선수위원 도전"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사격 황제' 진종오가 IOC 선수위원 도전을 처음으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진종오는 어제(21일) '빙속 여제' 이상화와 함께 내년 1월에 개막하는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는데요, 조직위원장 경험이 IOC 선수위원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혔습니다.

[진종오/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 스포츠인으로서 IOC 위원은 마지막 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3월, 선수위원 선거에 나갈 한국 후보 1명을 선정하는데,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진종오의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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