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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뾰족한데 신발이라도?…토백이 핸들러 "그게 더 위험해"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구조견들이 신발도 없이 구조에 나서서 다치고, 붕대를 감은 모습이 포착돼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신발을 신지 않는 이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 파견됐던 구조견 '토백이', 오른쪽 앞발에 붕대를 감고 건물 잔해를 돌아다니는 모습에 혹시 또 다치지 않을까, 일각에서 신발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토백이를 돌보는 김철현 소방위가 어제(21일) 한 방송에서 신발을 신기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개는 발바닥이 아주 중요한 감각기관이고 예민한데, 신발을 신으면 균형감이 무너지고 바닥에 대한 느낌이 없어지기 때문에 추락 등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토백이가 붕대를 감고 수색한 데 대해서는 날카로운 물질에 조금 베여 살짝 피가 난 상태였는데 상처 부위가 덧나거나 감염되지 않게 하려고 붕대를 감아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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