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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4분 만에 골 넣자 인종차별…손흥민 위해 토트넘 나섰다

손흥민 선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또다시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를 향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일, 웨스트햄과 경기에 교체 투입돼 출전 4분 만에 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일부 웨스트햄 팬들이 SNS에서 손흥민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남겼는데요.

토트넘 구단은 '오늘 경기 중 온라인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학대가 있었다'며 소셜미디어 회사들과 당국의 대응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학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는데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공격,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8월, 첼시 팬이 손흥민 선수를 향해서 눈을 찢는 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서 경기장에 무기한 출입 금지를 당했고, 2021년 5월에는 현지 경찰이 SNS를 통해 손흥민을 공격했던 용의자 12명의 신원을 파악해서 그중 일부를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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