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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SM→이성수 대표 2차 규탄…"처조카의 음모+배신 멈춰라"

SM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이 SM엔터테인먼트를 규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성수 공동 대표에게 초점을 맞춘 강도 높게 비판한 입장 글을 발표했다.

오늘(21일) 연제협은 2차 입장문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에스엠 현 경영진의 무책임하고 추악한 폭로전을 바라보면서 제작자의 뜻을 모아 두 번째 입장을 밝힌다. 한류 신화를 무너뜨리는 에스엠 현 경영진의 추악한 폭로를 당장 멈추라"며 현 경영진을 압박했다.

또 "경영권을 장악한 현 경영진이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며 하루아침에 한류신화를 무너뜨리는 작금의 사태를 비통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에스엠 사태를 촉발한 장본인이자 그동안 이수만 프로듀서의 후광을 통해 고속승진하며, 공동대표 자리까지 오른 처조카 이성수가 과연 현재의 에스엠이 있기까지 기여한 공로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연제협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아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이런 아전인수 격 배신행위를 저지를 수 있을까"라며 "이성수 공동대표와 함께 회사를 살리겠다는 미명하에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등을 돌리도록 직원들을 선동하는 탁영준 공동대표와 박준영 이사는 통렬한 반성과 더불어 그들을 믿고 키워 준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제협은 앞선 입장문에서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예우해야 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들의 움직임을 비판한 바 있다. 연제협은 440여 개 기획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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