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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짧고 굵게' 훈련 마치고 2번째 휴식일

WBC대표팀 '짧고 굵게' 훈련 마치고 2번째 휴식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두 시간 동안 짧고 굵게 투타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 소집 후 두 번째 휴식일을 맞이했습니다.

이강철 대표팀이 이끄는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 모여 투수와 야수별로 스트레칭, 캐치볼, 주루 훈련, 타격 훈련 등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오기 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단련했고, 그라운드에서는 기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투수 중에서는 아직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좌완 김윤식 혼자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 30개를 던졌습니다.

이정후·김혜성, 강백호, 최지훈 등 우투 좌타 야수들은 배팅 케이지에서 본격적인 스윙에 앞서 오른쪽 타석에서 방망이를 돌리며 몸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민호 대표팀 작전·주루 코치는 공에 검은색을 칠해 타구를 보고 주자들이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연습을 주도했습니다.

연습 경기에서 NC와 KIA를 잇달아 격파한 대표팀은 하루 휴식 뒤 23일과 25일에 kt와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26일 마지막 휴식일을 즐긴 뒤 27일 LG와 연습 경기로 투손에서의 평가전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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