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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태평양 사격장 빈도는 미 행동에"…ICBM 도발 위협

김여정 "태평양 사격장 빈도는 미 행동에"…ICBM 도발 위협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고각 발사가 아니라 일본을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쏠 수 있다며 위협하는 발언입니다.

김여정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올해 3번째 담화에서 그제(18일)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일각의 평가 저하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여정은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이 기회에 다시금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여정은 어제 담화에선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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