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전국체전 대학부에서 차준환이 가볍게 금메달을 따내며 다음 달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4대륙 대회에서 2연패에 실패한 차준환이 다시 힘찬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부터 화려하게 날아오른 차준환은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를 더블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실수가 잦았던 트리플악셀에서 연이어 가산점을 챙기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해,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희망을 키웠습니다.
여자 대학부에선 김예림이 금메달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