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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 월드컵 6차 매스스타트 은메달…이승훈 4위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주자 정재원이 시즌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재원은 오늘(현지 시간 19일)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아레나에서 열린 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19초40의 기록으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후반까지 무리하지 않고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재원은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트를 내 선두로 올라섰으나 종료 직전 네덜란드의 바르트 홀버르프(8분19초32)에게 단 0.08초 차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승훈(IHQ)은 8분19초56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 매스스타트 성적을 합산한 최종 랭킹에선 5위(352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승훈은 월드컵 랭킹 8위(290점)입니다.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8위(9분12초83), 황현선(전북도청)이 15위(9분06초05)에 자리했습니다.

매스스타트 월드컵 최종 랭킹은 박지우가 7위(323점), 황현선은 21위(89점)입니다.

여자 500m 랭킹 1위인 '신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000m에서 15위(1분18초26)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현영(성남시청)이 16위(1분18초55)로 뒤를 이었습니다.

1,000m 랭킹은 4위(228점)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 김민선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달 2∼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개최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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