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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모자로 알콩달콩 장난…베를린 거리 포착

홍상수-김민희, 모자로 알콩달콩 장난…베를린 거리 포착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감독 홍상수(62)와 혼외 열애 중인 김민희(40)가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적은 있지만, 이처럼 사람들을 눈을 의식하지 않고 알콩달콩 장난을 치면서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사진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한 외국인 여성과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머리에 모자를 번갈아 씌워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홍상수 감독은 이혼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인 유부남인 상태. 하지만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은 나이 차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물 안에서'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초청됐다. 인카운터스는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처럼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경쟁 섹션과는 구분된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난 뒤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7년 3월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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