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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저, 실내 육상 남자 포환 던지기 세계 신기록 '23m 38'

실외 경기에 이어 실내에서도 남자 포환던지기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크라우저 (사진=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미국의 라이언 크라우저가 실내 육상 남자 포환 던지기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크라우저는 미국 아이다호주 포커텔로에서 열린 실내 육상 심플로트 게임에서 23m 38을 던져 우승했습니다.

자신이 2021년 1월에 작성한 22m 82를 56㎝나 넘어선 실내경기 세계 신기록입니다.

23m 38은 실내외 통합 세계 기록이기도 합니다.

실외경기 세계 기록도 크라우저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라우저는 2021년 도쿄올림픽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23m 37을 던졌습니다.

실내경기에서 크라우저는 실외 경기 최고 기록보다 포환을 1㎝ 더 멀리 보냈습니다.

크라우저는 역대 최고 포환 던지기 선수로 꼽힙니다.

실외와 실내 세계 기록을 보유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땄다.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크라우저는 미국 육상 투척가의 자손입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기도 한 할아버지 래리는 창던지기 선수였고, 아버지 미치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원반 던지기 예비 선수로 뽑힌 '전 국가대표'였습니다.

삼촌 브라이언은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창던지기에 출전했고 또 다른 삼촌 딘도 포환 던지기와 원반 던지기 미국 대학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크라우저의 사촌 샘과 헤일리도 창던지기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사진=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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