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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치 탈 쓴 사법사냥"…대규모 규탄대회 개최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라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정국 위원장 모두 모여서 연석회의와 규탄대회 열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첫 소식 전합니다.

<기자>

검찰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칼날에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윤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인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현 정권이 권력 놀음에 민생 망치는 줄 모르고 있다며 자신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으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을 위해 쓸 권력을 정권 탄압에 악용하는 정권의 말로는 분명하다며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과 전국 지역위원장이 전원 참석하는 연석회의도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보좌진, 당직자들까지 국회 본관 앞에 모여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주최 측 추산 2천5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깟 5년 정권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습니까?]

이 대표는 SNS에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배임죄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좋으면 유죄고, 나쁘면 무죄냐고 반박하면서 정책 결정을 하려면 천공 아니면 검찰에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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