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북 개성공단 우리 시설 무단 사용'에 "강력히 규탄"

정부, '북 개성공단 우리 시설 무단 사용'에 "강력히 규탄"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시설을 무단사용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을 지속적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정 부대변인은 "이는 남북 합의는 물론, 북한 법인 개성공업지구법상 투자자 권리와 이익보호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자, 우리 재산권을 불법적으로 침해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을 반복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으며, 향후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백히 하는 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