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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가족사로 물타기?…에스파 팬들은 "제대로 해명하라"

SM 이수만, 가족사로 물타기?…에스파 팬들은 "제대로 해명하라"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겨냥해 역외 탈세, 소속 아티스트을 개인 사업에 이용했다는 의혹 등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서 이수만 전 총괄은 의혹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라는 입장만 밝혔다.

지난 16일 이수만 전 총괄은 이성수 대표의 기사를 접한 뒤 "(이성수 대표는) 상처(喪妻)한 아내의 조카로서 네 살 때부터 봐 왔다."면서 "열아홉 살에 SM에 들어와 팬 관리 업무로 시작해 나와 함께 했다. 아버님이 목사인 가정에서 자란 착한 조카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 팬들을 중심으로 "가족사가 아닌 이성수 대표가 제기한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앞서 이 대표가 에스파의 컴백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서 "이 전 총괄이 개인 프로젝트인 나무심기와 관련한 가사가 담긴 노래를 발표하도록 강요하면서 이를 막는 과정에서 연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이 자신이 기획한 '나무 심기'를 위한 케이팝 페스티벌을 각 국에서 열어야한다며 아티스트 스케줄을 체크하고 비워 두라는 지시를 했다."면서 "심지어 해외에 설립하려는 뮤직시티 건설 프로젝트엔 카지노가 연결돼 있었다."며 이 전 총괄의 사업 계획을 비판했다.

이성수 대표의 폭로한 내용이 보도된 뒤 하이브는 "이 전 총괄 폭로한 내용과 관련 일부는 인지하지 못했다면서도, 계약 관계에 따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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