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한 호텔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쯤 장쑤성 쑤저우 한 호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전 7시 10분쯤 모두 꺼졌지만, 6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현장 사진을 보면 불이 난 건물은 낡은 4층짜리 건물입니다.
신경보는 건물 1층은 상가로 활용하고 2∼4층은 호텔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일부 투숙객들이 창밖으로 뛰어내리거나 커튼을 묶어 탈출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신경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