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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카공족'은 상대도 안 된다는 '과외족' 실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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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종일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카공족' 때문에 한숨 쉬는 카페 자영업자들 많죠?

그런데 이제 '카공족'에 이어 '과외족'까지 다수 등장하면서 카페 주인들의 속앓이가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례들, 살펴보겠습니다.

한 업주는 "카공족보다 과외족이 더 답 없다"면서 "과외교사 손님 한 명이 자리를 하나 잡고 학생이 3번 바뀌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머문 시간이 "총 7시간이었다"고 하고요.

또 다른 주인은 심지어 작은 매장이라 테이블도 딱 두 개뿐인데 무슨 과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것처럼 점심, 저녁으로 과외수업 손님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메리카노 딱 한 잔만 시킬 뿐이고요.

이에 업주들은 '노스터디존'이라고 붙이는 등 극약처방을 내놓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손님 눈치를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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