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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첫 LA 콘서트 소감…"티켓 매진 보자마자 걱정→설렘"

임영웅 LA 콘서트
지난 주말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친 가수 임영웅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임영웅은 미주 한인 방송 라디오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영웅 미국 라디오

임영웅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하는 콘서트라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티켓이 바로 매진되는 것을 보고 걱정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었다"며 "여기저기서 많은 분이 와주셔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1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를 열었습니다.

또 콘서트가 진행된 공연장에 대해 임영웅은 "처음에는 돌비시어터가 어떤 곳인지 몰랐다. 후에 얘기 들어보니 오스카 시상식 하는 곳이더라"라며 "거기서 제가 공연했다는 게 놀랍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영웅 LA 콘서트
임영웅 LA 콘서트

LA 공연인데도 캐나다, 홍콩, 호주 등 해외 각지에서 팬들이 모인 것에 대해 임영웅은 "너무 오고 싶으셨는데 표를 못 구해서 못 오신 교민 분들도 많으시더라. 그래서 현지 분들이 가장 많이 들으시는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별 상관없이 다양한 나이대의 팬덤이 형성된 것에 대해 임영웅은 "아직도 놀랍다. (팬덤이 커진 지) 3년 정도 됐는데 지금도 잘 믿기지 않고, 항상 하루하루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임영웅은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멋진 아이돌분들과 시상식 무대에 오르다 보니 외국인 분들이 저를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신 것 같다"며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본 해외 팬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미국 라디오

끝으로 임영웅은 "LA에 올 수 있었던 건 미국에 계시는 많은 팬분 덕분이다. 못 만난 분들도 언젠가는 꼭 만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또 오겠다"며 "목소리로나마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진= 임영웅 공식 SNS, 유튜브 'Radio Korea')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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