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임영웅은 미주 한인 방송 라디오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영웅 미국 라디오](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2/16/30000826422.jpg)
임영웅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하는 콘서트라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티켓이 바로 매진되는 것을 보고 걱정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었다"며 "여기저기서 많은 분이 와주셔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1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를 열었습니다.
또 콘서트가 진행된 공연장에 대해 임영웅은 "처음에는 돌비시어터가 어떤 곳인지 몰랐다. 후에 얘기 들어보니 오스카 시상식 하는 곳이더라"라며 "거기서 제가 공연했다는 게 놀랍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영웅 LA 콘서트](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2/16/30000826419.jpg)
![임영웅 LA 콘서트](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2/16/30000826418.jpg)
LA 공연인데도 캐나다, 홍콩, 호주 등 해외 각지에서 팬들이 모인 것에 대해 임영웅은 "너무 오고 싶으셨는데 표를 못 구해서 못 오신 교민 분들도 많으시더라. 그래서 현지 분들이 가장 많이 들으시는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별 상관없이 다양한 나이대의 팬덤이 형성된 것에 대해 임영웅은 "아직도 놀랍다. (팬덤이 커진 지) 3년 정도 됐는데 지금도 잘 믿기지 않고, 항상 하루하루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임영웅은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멋진 아이돌분들과 시상식 무대에 오르다 보니 외국인 분들이 저를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신 것 같다"며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본 해외 팬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미국 라디오](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2/16/30000826421.jpg)
끝으로 임영웅은 "LA에 올 수 있었던 건 미국에 계시는 많은 팬분 덕분이다. 못 만난 분들도 언젠가는 꼭 만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또 오겠다"며 "목소리로나마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진= 임영웅 공식 SNS, 유튜브 'Radio Korea')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