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실업 열정 배드민턴리그'가 내일(17일) 개막해 4월 9일까지 2개월간 대장정에 나섭니다.
남녀 실업팀은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각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뒤 4월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남녀 각 8개 팀이 참가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남자 12개 팀, 여자 9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우승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남자팀 A조에는 요넥스·고양시청·이천시청·당진시청·MG 새마을금고·광주은행이 속했고, B조는 밀양시청·충주시청·수원시청·삼성생명·광명시청·국군체육부대로 꾸려졌습니다.
여자팀은 삼성생명·MG 새마을금고·시흥시청·포천시청이 A조에 편성됐고, 영동군청·KGC인삼공사·화성시청·전북은행·화순군청이 B조에서 경쟁합니다.
각 조 1위 팀은 4강전에 직행하고, A조 3위-B조 2위, A조 2위-B조 3위가 맞붙어 남은 4강전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합니다.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복식 1경기, 단식 1경기, 복식 2경기, 단식 2·3경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이용대, 손완호를 비롯해 현 국가대표 안세영, 김혜정, 정나은, 최솔규, 서승재 등이 총출동합니다.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