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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훈련 이강철 감독 "'코리아' 박힌 옷 입으니 이제 실감"

첫 훈련 이강철 감독 "'코리아' 박힌 옷 입으니 이제 실감"
한국 야구 부활이라는 사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지휘를 맡은 이강철(57) 감독은 첫 훈련을 마친 뒤 "'코리아'가 박힌 유니폼을 입으니 이제 실감이 난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감독은 오늘(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야구대표팀 첫 훈련을 끝내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이 다들 준비를 잘 해왔다"며 "투수들이 (궤도에 올라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진짜 야수들은 빠르게 준비를 잘해왔다"고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를 의식한 듯 이 감독은 "며칠 후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다"며 "다음 훈련 일정부터 전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력 분석도 숙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감독은 투수와 야수가 나눠서 훈련하는 야구장을 오가며 분야별 코치들과 상의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첫 훈련의 대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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