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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 온실농장 착공식 잇따라 참석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 온실농장 착공식 잇따라 참석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주택건설과 온실농장 착공식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15일) 평양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의 2단계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2025년까지 매년 평양에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2월 화성지구 살림집 1단계 건설 착공식과, 2021년 3월 '송신·송화지구' 착공식에도 참석한 바 있습니다.

김덕훈 내각 총리는 연설에서 막아서는 곤란이 아무리 혹독해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 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며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착공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눌렀지만, 별도로 연설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또, 어제 평양 시민을 위한 강동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김정은은 착공식에서 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주요 지휘관들에게 "부대의 명예를 걸고 부과된 과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당의 믿음에 꼭 보답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직접 착공의 '첫 삽'을 떴다고 전했습니다.

조용원 조직비서는 연설에서,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채소를 넉넉히 보장해주는 문제는 "당에서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가까운 몇해 안에 기어이 해결하자고 하는 최우선적인 중대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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