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1억에 무인도 샀어요"…중국 여성 자랑에 일본 '발칵'

30대 중국 여성이 일본 오키나와의 무인도 절반을 사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이 소식에 일본은 발칵 뒤집혔고, 중국은 환호했습니다.

여성이 구입한 무인도는 오키나와현 북쪽에 있는 무인도인데요.

지난달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이 섬을 1억에 샀다며 사진을 찍고 섬을 돌아다니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섬은 도쿄돔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무인도'로 여성은 3년 전 이 섬의 절반 정도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랫동안 부동산업에 종사했다고 밝힌 이 여성은 사업 목적으로 섬을 샀고 아랍 왕자 같은 사람을 만나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의 반응이 정반대였는데요.

중국인들은 영토가 늘었다며 환호했습니다.

반면 일본인들은 이 섬이 미군기지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면서 안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중국의 오키나와 침공을 위한 초석"이라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개인 SN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