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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곧 1주년 '재격돌' 임박…서방, 러시아 돈줄 견제

우크라 전쟁 곧 1주년 '재격돌' 임박…서방, 러시아 돈줄 견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재격돌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서방도 우크라이나의 '화력 보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플랫폼뿐만 아니라 역량을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모든 무기체계에 대한 훈련 제공뿐만 아니라 운용 통합 능력, 정비 등 추가적인 교육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특히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꽤 중요한 차이를 만들고 주도권을 마련하는 정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나토 30개국은 이틀간 열린 국방장관회의에서도 1주년을 전후한 이번 봄이 전쟁에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주력전차 등 무기 전달에 속도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서방국가는 또 러시아의 무기 조달 및 자금줄을 더 바짝 죄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U 집해위원회는 회원국 간 합의를 거쳐 시행이 확정되면 "전장에서 발견된 러시아의 모든 종류의 기술 제품 금수 조처가 이뤄지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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