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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팅 0개'…토트넘 챔스 8강행 '먹구름'

<앵커>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져 8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담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밀라노 원정에서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AC밀란 디아즈의 연이은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만회골을 뽑기에는 창끝이 너무 무뎠습니다.

케인과 쿨루세브스키가 침묵한 가운데,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동료의 머리를 향한 공은 마무리가 안 됐고, 장거리 직접 프리킥 때는 동료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슈팅이 인정되지도 않았습니다.

전반 45분에는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이어진 케인의 슛은 크로스바를 때렸는데,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손흥민은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6분 교체됐고, 토트넘은 1대 0으로 져 다음 달 9일 홈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4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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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군단 파리 생제르맹은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메시와 네이마르를 선발로 내세우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음바페까지 교체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지만 한 골도 뽑지 못했습니다.

후반 37분 음바페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곧이어 메시가 날린 회심의 슈팅도 수비 맞고 굴절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할 위기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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