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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전관 개관 30주년 맞은 예술의전당, 빛나는 아티스트들의 향연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2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오늘(15일)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은 예술의전당이 특별 음악회를 잇따라 엽니다.

어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으로 문을 열었고, 오늘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말러 부활 교향곡을 선보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라파우 불레하츠의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와 지난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협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김세연/예술의전당 예술협력본부장 : 그동안의 30년을 빛내주신 아티스트를 먼저 섭외했고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를 빛낼 젊은 연주자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술의전당은 1988년 음악당, 서예관이 먼저 문을 열었고, 5년 뒤인 1993년 2월 15일 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한 현재의 모습이 완성됐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공연, 영재 아카데미를 강화하고, 개관 당시 모습 그대로인 미술관의 리모델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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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2월 19일 / 서울 롯데콘서트홀]

253년 역사의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내한 공연합니다.

남성 목소리의 한계를 넘어 여성의 음역에서 노래하는 성악가, 이른바 카운터 테너들이 헨델, 비발디가 작곡한 바로크 아리아를 연주합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카운터테너 정시만도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VJ : 오세관, 화면제공 : Philippe Beziat, Gauthier B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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