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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지역 병원에 2천만 원 기부… 뒤늦게 알려진 선행

트와이스 나연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기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14일) 동강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동강병원은 가정 형편으로 수술받지 못하고 있던 환자에게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익명의 기부자가 트와이스 나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연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강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치료비가 없어 수술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익명으로 성금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병원 측도 노력하던 중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기부자를 수소문한 겁니다.

병원 측은 "수도권과 달리 연예인이 병원을 지정해 성금을 내는 경우가 흔치 않아 연결고리를 확인한 결과, 동강의료재단 의료원장과 연이 있었다"면서 "덕분에 환자는 수술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나연은 의료원장과 친분이 있는 부모님을 통해 최근 지역 의료 실정을 전해 듣고 성금 기탁까지 실천한 겁니다.

트와이스 나연

이에 나연 측은 "조용하게 성금을 내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했다. 저소득·복지 사각에 있는 어려운 환자의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병원 의료원장은 "트와이스 나연의 기부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병원만이 아닌, 지역 병원에도 연예인 기부자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도록 기부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연은 3월 10일 트와이스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컴백합니다.

(사진= 트와이스 공식 SNS)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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