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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정성호 의원, 정진상 · 김용 특별 면회 논란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수감 중인 정진상 씨와 김용 씨를 특별 면회해 "뇌물 혐의에 대해 알리바이를 준비하라",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정 의원의 면담 내용을 교정 당국으로부터 입수하고 경위 파악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 경험을 토대로 재판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조언을 한 것이지, '회유'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언급과 관련해서는 "여당이나 정권이 굉장히 힘들게 가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가다 보면 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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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일부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기존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추가 논의는 여야 원내대표가 향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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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사진을 담은 우표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우표사는 오는 17일 발행 예정인 새 우표 도안 8종을 공개했는데, 지난해 11월 18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당시 김 위원장의 현지 시찰 사진을 토대로 구성됐습니다.

8종 가운데 5종의 우표에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미사일을 배경으로 손을 잡고 나란히 걷거나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한 모습, 인민군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주애가 우표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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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양궁 훈련장과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등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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