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립대 총격으로 8명 이상 사상…범인도 숨져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미시간주립대학 캠퍼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3일 밤 8시 반쯤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캠퍼스 강의동 건물 근처와 체육시설 건물에서 총격이 일어났으며, 3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흑인 남성 1명으로, 얼굴을 복면으로 반쯤 가린 채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와 총을 쐈으며, 이후 학교 바깥으로 달아났다가 스스로 총을 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총격범의 신원과 왜 대학 캠퍼스 안에 들어와 총을 쐈는지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