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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앨범 10만 장 못 팔면 다음은 없어"…'팬 참여형' 그룹 데뷔

트리플에스
'앨범 10만 장', '디멘션' 등 독특한 컨셉들로 화제가 된 신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데뷔했습니다.

어제(13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트리플에스(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10인조 첫 데뷔 앨범 'ASSEMBLE'(어셈블)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멤버 윤서연은 "트리플에스는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유닛이 만들어진다. 그 유닛이 10만 장을 팔지 못하면 다음 앨범을 내지 못하는 구조다"라며 독특한 활동 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총 24명의 멤버 중 10명이 이번 앨범으로 데뷔한 트리플에스는 1년에 단 한 번 멤버 전원이 참여한 완전체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멤버들로 일회성 유닛 활동을 진행하는 트리플에스는 활동 당시 1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해야 같은 멤버로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리플에스

이에 트리플에스 김유연은 "이번에 10인조 데뷔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 매번 새로운 유닛에 도전한다는 것이 낯설고 떨리지만, 다음에 누구와 무엇을 할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유빈은 "멤버 수가 많아 우리의 시너지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앞으로 많은 디멘션이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팬 참여형 그룹'을 강조한 트리플에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RISING'(라이징)에 대해 "팬들의 토너먼트 투표로 선정된 타이틀 곡이다. 총 5만 7,000표를 받았다.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곡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10만 장이라는 목표에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서다현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자신이 있다. 10명이 당찬 포부로 다짐했다. 목표에 실패해도 열심히 해놓은 것이 있어 슬프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새로운 유닛 구성으로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앨범 판매량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플에스

끝으로 트리플에스는 이번 활동 목표로 "팬들과 대중과 함께 이번 앨범으로 같이 즐기고 싶고, 진짜 열심히 했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갈 트리플에스는 13일 첫 완전체 데뷔앨범 'ASSEMBLE' 발매 후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트리플에스 공식 SNS)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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