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씨의 첫 상업 장편 연출작 '웅남이'가 공개됩니다.
'웅남이'는 1백 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인데요.
그동안 연출했던 단편영화에서는 개그맨의 편견을 깨고 싶어 무거운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걸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다시는 연출 안 해'라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고, 부담감에 탈모도 왔다는데요.
지금은 오로지 영화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개그맨이 만든 영화인 만큼 재미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출처 : 코리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