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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서울 2연패…'노르딕 4관왕' 김윤지 MVP

장애인동계체전, 서울 2연패…'노르딕 4관왕' 김윤지 MVP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섰습니다.

지난 10일 개막해 나흘 동안 열린 대회에서 서울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6개(3만 743.20점)를 획득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를 따낸 경기(2만 3천481.20점)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3위는 1만 8천876.60점(금 4·은 2·동 4)을 얻은 강원입니다.

노르딕스키 4관왕 김윤지, 전국장애인동계체전 MVP로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 노르딕스키 4관왕 김윤지

노르딕스키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서울의 김윤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김윤지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중 18표를 받아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좌식 4.5㎞, 7.5㎞, 크로스컨트리 좌식 3㎞에서 우승한 김윤지는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좌식 4.5㎞에서도 13분 01초 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이 됐습니다.

2006년생인 김윤지는 지난해 역대 최초로 한 해에 장애인 동·하계체전 신인상을 모두 거머쥔 선수로 이름을 남겼고, 올해 MVP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신인상은 바이애슬론 7.5㎞ 좌식 동메달리스트 안진섭(서울)에게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열전이 이어진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세종)도 이번 대회 노르딕스키 4관왕에 올랐습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시각경기에 참가한 김민영-곽한솔 가이드(경기)도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된 혼성 아이스하키 결승에선 강원이 서울을 9대 0으로 꺾고 우승했고, 강릉컬링센터에선 강원이 전남을 4대 3으로 물리치고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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