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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최군 방송 논란에 "내로남불 · 욕설 방송 죄송"

김희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욕설 방송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희철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9일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음주운전,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강인을 '상남자'로 포장해 비난을 받았다.

또 김희철은 2019년 7월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시작된 'NO JAPAN' 운동에 대해서 "일본 불매 운동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던 게"라면서 "너무 말 같지도 않다.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희철은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은 학교 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에 대해서 수차례 비난했으며, 자신에 대해서 비하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해서 욕설을 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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