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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부진 개선되나"…중국 리오프닝에 기대감↑

[경제 365]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라 한국의 수출 부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0.16% 포이트, 전체 수출 물량 상승률은 0.55% 포이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올해 2분기부터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부진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보다 평균 2.1% 포인트 높은 5.1%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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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비중을 늘린 인터넷 전문은행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년 전보다 0.27% 포인트 상승했고, 케이뱅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들의 상환 여력이 악화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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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내놓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첫 특별공급 사전청약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전청약 결과 1천381가구 공급에 1만 5천35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되는 '나눔형' 주택이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가격으로 분양받는 대신 의무거주기간 5년 뒤 LH에 되팔 때에도 시세 차익의 70%만 가져가게 됩니다.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가 유주택자라도 미혼이고 무주택자일 경우 청약이 가능합니다.

단 부모의 순자산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9억 7천만 원을 초과하면 청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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