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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박지원, 1500m 4회 연속 우승

<앵커>

올 시즌 남자 쇼트트랙 세계 최강으로 떠오른 박지원 선수가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6차 월드컵 1,500m 정상에 올라 이 종목 4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은 1,500m 결승에서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네덜란드의 판트 바우트가 사력을 다해 추격에 나섰지만, 박지원은 압도적인 속도로 오히려 간격을 벌리며 선두를 지켰고, 막판에 2위로 치고 나온 이동현에 여유 있게 앞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박지원은 올 시즌 6번의 월드컵 1,500m에서 2차 대회만 빼고 5개의 금메달을 독식했고, 월드컵 전체 금메달을 12개로 늘리며 종합 랭킹 1위 확정을 자축했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에선 심석희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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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4대륙 선수권 2회 연속 입상에 도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차준환은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그쳤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두 번째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졌고, 후반부 트리플 악셀 연속 점프에서도 실수를 범해 프리스케이팅 166.37점, 합계 250.14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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