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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시즌 최다 7연승

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시즌 최다 7연승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시즌 최다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5대 83으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는 맨 먼저 30승(11패)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를 독주했고 올 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삼공사는 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승리한 서울 SK에 3위(23승 16패)를 내주고 4위(24승 17패)로 내려앉았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에 10점을 몰아친 스펠맨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4개나 잡아내며 인상공사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변준형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8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가 한국가스공사를 89대 85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최준용(13득점 6어시스트),허일영(11득점), 최원혁(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창단 최다인 7연패 늪에 빠졌고 13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정효근과 머피 할로웨이가 20점씩을 넣고 이대헌이 13득점, 손목 골절에도 '부상 투혼'을 펼치는 이대성이 12득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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