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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PGA 투어 출전 매킬로이, 첫날 2오버파 부진

올해 첫 PGA 투어 출전 매킬로이, 첫날 2오버파 부진
올해 미국 PGA 투어에 첫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가 첫날부터 부진했습니다.

매킬로이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습니다.

5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선 닉 테일러와 애덤 해드원보다 7타나 뒤진 매킬로이는 공동 82위로 밀려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인 매킬로이는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지금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 내 골프 경력을 통틀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피닉스오픈은 매킬로이가 올해 처음 출전한 PGA 투어 대회인데 매킬로이는 첫날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했고 보기를 4개 기록했습니다.

평균 33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뿜어냈지만 페어웨이에 4번밖에 안착시키지 못했고 그린도 8번이나 놓치는 등 샷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1라운드는 경기 진행이 늦어지면서 상당수 선수가 첫날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순연됐습니다.

1언더파 70타를 친 임성재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임성재는 파5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은 12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순위는 공동 38위입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이븐파를 적어내 김주형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경훈은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세계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는 11번 홀까지 1타를 줄였습니다.

(사진=AP, 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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