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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250만 돌파…이번 주 주말 '하울' 넘는다

슬램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돌파했다.

오늘(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9일 전국 4만 4,7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1,843명.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4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14일 연속 정상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4K 3D 버전으로 재개봉한 '타이타닉'이 차지했다. 같은 날 전국 2만 8,383명을 동원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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