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세계 각국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하지만 주요 도로와 철로가 붕괴되면서 구호물품과 중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쭉 뻗어 있었던 도로가 뚝 끊기고 일부가 옆으로 밀려 어긋나 있습니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 또한 엿가락처럼 잔뜩 휘어버렸는데요.
강진이 할퀴고 지나가면서 튀르키예에 새겨진 흔적입니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번 지진으로 지각판이 얼마나 움직였는지 알 수 있는데요.
동서양을 잇는 교량 국가인 튀르키예, 하지만 주요 도로와 철로의 붕괴 등으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난항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Harold Tobin, Hava Forum, Airport Webc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