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알 마드리드, 장현수의 알힐랄과 결승 격돌

<앵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올라, 장현수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격돌하게 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아프리카 챔피언인 이집트 알아흘리를 압도했습니다.

전반에 비니시우스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칩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들어 발베르데가 수비수와 골키퍼를 가볍게 속이고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두 골을 더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4대 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상대는 장현수가 뛰는 사우디 알힐랄인데, 알힐랄은 하루 앞서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를 준결승에서 꺾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며 시작된 독일 컵대회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걷어낸 공이 중앙선 부근에 있던 상대 선수에게 걸리면서 그대로 장거리 골로 이어졌습니다.

골키퍼가 뒤늦게 달려가 몸을 날려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