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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스포츠장관,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지지 합의

한·일·중 스포츠장관,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지지 합의
한국·일본·중국 스포츠 장관은 9일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 컨벤션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4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에 참가해 일본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성 대신, 중국 저우진창 국가체육총국 부국장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소개하면서 3국 청소년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고, 일본과 중국 대표는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3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산을 미래세대에 전파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 3국 대표는 ▲ 장애인, 노인, 저개발국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연대, ▲ 전문체육,도핑 방지,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2023 서울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장급 회의를 열어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는 2016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고 있습니다.

'한·일·중'의 명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순서를 따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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