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뉴스에서는 대부분 남성 기상캐스터가 나오는데요.
여성, 그것도 유색인종의 기상캐스터가 대활약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흑인 여성 기상캐스터가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한 방송사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베로니카 존슨'인데요.
최근 '수석' 자리에 올라 기상캐스터계의 유리 천장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 방송국의 수석 기상캐스터들은 기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총 책임을 지는데요.
'베로니카 존슨'은 방송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통하는 에미상도 받은 스타 기상캐스터지만 '수석'자리를 얻기까지 입사 후 꼬박 30년이 걸렸다는데요.
남성 동료들은 보통 10년 만에 오르는 자리입니다.
그녀는 개척하는 입장이 돼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veronica johnson 7news, 유튜브 Jay Korff , WJLA-TV Promo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