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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 역대 최저…서울 1만 건대

[경제 365]

고금리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는 29만 8천여 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58.7%를 차지해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 5천 건으로 전체의 27.5%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1만 건대로 떨어진 건 16년 만에 처음입니다.

반면 빌라 매매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해 전국 주택 매매 비중의 25.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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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일주일 만에 10조 원에 육박하는 신청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이후 일주일 동안 9조 3천억 원어치가 신청됐습니다.

연간 공급 목표인 39조 6천억 원의 4분의 1가량을 일주일 만에 채운 셈입니다.

전체 신청 건수 가운데 3분의 1은 신규주택 구입,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대출 상환이 목적이었습니다.

다만,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진입해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흥행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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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중소 제조업과 건설업 사업장에서 위험성 평가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성 평가 점검은 안전관리에 취약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추락, 끼임, 부딪힘과 같은 3대 사고유형과 비계, 지붕, 사다리 등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대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모두 644명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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