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 아침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오후에는 수도권부터 차츰 대기질이 나아지겠습니다.
남쪽 지방도 내일 밤에는 보통 수준의 대기질 회복하겠습니다.
먼지에 가려졌지만 오늘도 하늘은 맑았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도 무척 건조하겠는데요.
이 건조함은 모레와 글피 사이 전국에 단비가 해소시켜 주겠습니다.
모레 늦은 오후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어서 중부지방은 글피 새벽에 내리겠고요, 강수는 주로 남쪽 지방에 집중이 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올 텐데, 강원산지와 경남서부내륙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씩 낮아지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또 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