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형 그룹이네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트로피를 안지 못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수상은 못 했지만,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지명됐다는 의미 있는 기록을 썼습니다.
쟁쟁한 후보들이 겨룬 끝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은 '언홀리'를 부른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돌아갔고요, '베스트 뮤직비디오'의 트로피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날 비욘세는 '베스트 알앤비송' 등 네 개 부문의 상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총 32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대 최다 그래미 수상자가 됐습니다.
(화면 출처 : Recording Academy / GRAMM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