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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 날카로운 역습에도 앞장서…토트넘 1-0 승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적극적인 역습과 수비가담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호이비에르가 끊어낸 공을 해리 케인이 선취 득점으로 연결해 토트넘이 앞서나가자 맨체스터 시티의 파상공세가 펼쳐졌습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몸싸움을 펼치며 맞섰습니다.

날카로운 역습에도 앞장섰습니다.

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절묘한 패스로 수비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리는가 하면, 3분 뒤에는 수비지역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경기 연속 골도 노렸지만 한 박자 빠른 왼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 토트넘은 종료 직전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끝내 결승골을 지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 골이자 토트넘 공식전 통산 267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대 구단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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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오늘도 철벽 같은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전반 28분 자신의 패스가 상대에게 끊기자 발로 한 번, 머리로 한 번, 그리고 다시 한번 발로 막아낸 뒤 끝내 공격 기회를 주지 않고 골킥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이 백미였습니다.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 속에 스페치아를 3대 0으로 누른 나폴리는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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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이강인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경기 내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발베르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고 공격적인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로 첫 득점을 뽑아낸 마요르카는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쇼로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내며 3년 4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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