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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선봉장' 손흥민…토트넘, 맨시티 1대 0 제압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맨시티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적극적인 역습과 수비가담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5분 맨시티 수비 지역에서 호이비에르가 끊어낸 공을 해리 케인이 선취 득점으로 연결해 토트넘이 앞서나가자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펼쳐졌습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몸싸움을 펼치며 맨시티 선수들과 맞섰고 날카로운 역습에도 앞장섰습니다.

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절묘한 패스로 맨시티의 수비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리는가 하면 3분 뒤에는 수비지역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경기 연속 골도 노렸지만 후반 22분 한 박자 빠른 왼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후반 39분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 토트넘은 종료 직전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끝내 결승골을 지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67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대 구단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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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오늘도 철벽 같은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전반 28분 자신의 패스가 상대에게 끊기자 발로 한 번, 머리로 한 번, 그리고 다시 한번 발로 막아낸 뒤 끝내 공격 기회를 주지 않고 골킥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이 백미였습니다.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 속에 스페치아를 3대 0으로 누른 나폴리는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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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는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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