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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국어 3등급도 서울대 갔다"…정시 최초 합격자 등장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수학은 1등급이지만 국어 3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정시에 최초 합격한 것으로 전해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은 "입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생 발표에서 국어 3등급 서울대 학생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국어 3등급을 받았지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학과 영어는 1등급, 탐구 두 과목은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어 3~4등급을 받은 학생이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최초 합격하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했는데요.

2023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보다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나 탐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어도 수학에서 고득점을 하면 충분히 만회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서울대 합격생 중 중복 합격 학생들의 등록 포기에 따른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합격선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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