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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찌그러진 어선…여수서 6400톤급 화물선과 충돌

<앵커>

어제(5일) 저녁에는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형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선 옆구리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해양경찰관과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끌어냅니다.

[현재 충돌 선박 구상 선수(뱃머리) 채증 중에 있음.]

어제저녁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연도 남서쪽 12.9km 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과 140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9명이 다쳐 육지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양쪽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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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8살 남성 안 모 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 : 1차로까지 자전거가 들어가서, 거기서 (버스와 추돌해) 충격을 받고 2차로로….]

안 씨는 사고 발생 40분 전에도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치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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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찰서·시청자 백승학·송영훈·임천수,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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