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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만난 오세훈 "지하철 운행 지연은 중범죄"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일) 서울시청에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만나 지하철을 84번이나 지연시키는 것은 철도안전법을 위반한 중범죄라며 지하철 지연 시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서울시가 모든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오이도역 장애인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내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할지 말지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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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두 38억 달러 우리 돈 4조 6천억 원어치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는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소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가상화폐 탈취 규모는 38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북한 연계 조직이 훔친 가상화폐는 17억 달러, 우리 돈 2조원 어치로, 전체의 45%를 자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의 2020년 총수출 규모가 1억 4천200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상화폐 해킹은 북한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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