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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나얼, 정말 좋아하는 가수…내 생각하고 쓴 가사 보고 감동"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나얼과 협업한 발라드 프로젝트 중 신곡 '혼자서 걸어요' 발매를 앞두고 그와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제(1일) 나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의 두 번째 주인공인 태연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발라드 팝 시티'는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나얼의 열정이 담긴 싱글 앨범 프로젝트로 나얼이 작사 · 작곡 ·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은 나얼 · 성시경 · 태연, 세 명의 각기 다른 보컬리스트가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합니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나얼의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태연은 "저도 모르게 '오마이갓'을 외쳤던 것 같다. 유닛 그룹 '갓 더 비트' 안무 연습 도중에 소식을 들었는데 연습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나얼과의 녹음 에피소드를 묻자 "저도 앨범 작업할 때는 어느 정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인데 선배님도 만만치 않았다"면서 "전 오히려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자신과 녹음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부르게 된 곡 '혼자서 걸어요'에 대해서는 "나얼 님의 정서가 가득 들어있는 포근하고 애절한 발라드다. 가사에 '들리나요'라는 말이 나오는 데 절 생각하고 그렇게 쓰셨다니 정말 감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태연은 이어 "가이드 버전을 처음 듣고 '이대로 공개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모든 사람이 나얼 님의 목소리를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까슬까슬하고 담담한 저의 보컬과 나얼 님의 깊고 감성적인 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의 조화"를 이번 곡의 감상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끝으로 태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나얼 님과의 소중한 작업물이다. 많이 공감해 주시고,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한편, '발라드 팝 시티'의 첫 번째 가창자 성시경의 '아픈 나를'은 지난해 12월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고,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사진= 롱 플레이 뮤직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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