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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호구?' 러시아 선수들을 파리 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IOC가 생각해낸 황당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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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데없는 러시아의 아시안게임 출전 논란으로 스포츠계가 뜨겁습니다. 지난달 27일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OCA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했다"고 전격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러시아가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OCA 회원국도 아닌 러시아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IOC가 내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들을 개인 자격으로 출전시킬 뜻을 보이면서 등장한 황당한 꼼수입니다. 올림픽 본선에 나가려면 대륙별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데,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유럽 예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 러시아 선수들이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올림픽 티켓을 노리겠다는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꼼수가 등장했는지 그 배경과 예상되는 혼란들에 대해 권종오 SBS 스포츠취재부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취재 : 권종오, 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김태훈, 편집 : 김석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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