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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변해버린 영화산업 속 사라진 배우들, 영화 '바빌론'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김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바빌론 / 감독 : 데이미언 셔젤 / 출연 :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디에고 칼바]

100년 전 할리우드에선 어떻게 영화를 찍었을까?

영화 바빌론은 컴퓨터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았던 무성영화 시대부터 유성영화로 전환되는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간 이 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배우, 벼락스타가 된 여배우, 영화계 입문을 꿈꾸는 청년 등은 예고 없이 찾아온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영화는 1920대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습뿐 아니라 이면의 어둡고 추악한 면까지 다룹니다.

위플래쉬, 라라랜드를 만든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작품으로 제8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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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썬 / 감독 : 샬롯 웰스 / 출연 :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10대 소녀 소피는 그동안 자신에게 소홀했던 아버지와 함께 튀르키 예로 여행을 떠납니다.

20여 년이 지난 뒤 성인이 된 소피는 아빠와의 여행을 찍은 비디오를 보며 그 해 여름에 펼쳐졌던 이야기를 되돌아봅니다.

영화 애프터썬은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지난해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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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 감독 : 다니엘 아르비드 / 출연 : 라에티샤 도슈, 세르게이 폴루닌]

열병 같은 사랑에 빠져버린 엘렌은 자신에 대한 통제를 잃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단순한 열정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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